보만다
dragon flying
드래곤 타입 포켓몬 글을 아주 오랫동안 안 쓴 것 같기도 하고, 300번대 포켓몬 글도 거의 없어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보만다, 너로 정했다!
화나게 하면 손쓸 방도 없이 주변을 파괴하는 포켓몬, 600족의 드래곤+비행 타입 포켓몬, 무려 레벨 50이 되어서야 쉘곤에서 진화하는 포켓몬! 이렇게 보면 분명 엄청 ⁺✦₊멋찐₊✦⁺ 포켓몬이 맞는데 도감 사진만 보면 자꾸 목 길이에 비해 짧아 보이는 다리가 눈에 띄고... 아무리 봐도 저 날개가 102.6kg의 보만다를 어떻게 감당하는 건지 모르겠고ㅋㅋㅋ 화려한 스펙과는 조금 다른 얼렁뚱땅 은근히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인 보만다!
근데 사실 보만다의 날개는 보만다의 염원이 담겨 있는 소중한 날개거든요. 도감 설명을 보면 보만다가 꿈에 그릴 정도로 간절하게 하늘을 날고 싶어했고, 그 결과로 몸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날개가 자라났다고 하는데 이렇게 몸이 변하는 건 포켓몬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인지 보만다를 희귀한 포켓몬이라는 언급도 있다.
그렇다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보만다는 과연 어떻게 기뻐할까요. 정답은 바로 '지쳐서 잠들기 전까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기' 입니다. 난 이 부분 도감 설명이 제일 귀여웠다. 보만다가 얼마나 날개를 갖고싶어 했는지 바로 납득 가능한 설명ㅋㅋㅋ 근데 이제 이렇게 자기 혼자 얌전히 날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문제는 너무 기뻐서 화염을 뿜는 게 살짝 골칫거리인 거다. 아니 화났을 때도 불꽃으로 모두 태워서 파괴한다더니 기분이 좋아도 똑같이 불꽃세례라니. 얘 너 그렇게 감정 표현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색깔 이게 뭐야? 빨주노초파남보 무슨 색깔 놀이 하는 거야? 아니 할 거면 해도 되는데 색이 안 예뻐. 이 당근색 날개 뭐야. 몸 색도 예쁜 초록-연두색이 아니고 쨍한 연두색이라 흙 묻은 것 같은 칙칙한 당근색 날개랑 전혀 안 어울리잖아. 색을 이렇게 할 거였으면 둘 다 칙칙하게 하든가 아니면 둘 다 쨍하게 하든가 해서 통일감을 맞췄어야지. 카악! 역시 이로치가이가 색 예쁜 포켓몬 찾기는 너무 어려워.
아주 스무스하게 굿즈 소개로 넘어가서 냅다 보만다 봉제인형 사진부터 들이밀기. 위는 キミにきめた! 시리즈고 아래는 Pokémon fit 시리즈다. 일단 キミにきめた! 봉제인형은 다른 건 모르겠고 가격이 좀 인상적이었거든요. 바로 밑에 있는 Pokémon fit 봉제인형 가격의 거의 세 배라... 대체 왜 그럴까. 눈이 자수가 아닌 플라스틱이라 그런가. 도감 사진의 보만다를 고대로 꺼낸 것처럼 똑같이 만들어서 그런가. 확실히 Pokémon fit이랑 비교해 보면 보만다 얼굴 옆의 뿔(?)이라든가 생김새가 도감 사진이랑 엄청 똑같아 보이긴 한다. 둘 다 뭔가 하나씩을 포기했구나. キミにきめた! 봉제인형은 미모를 얻고 합리적인 가격을 잃은 대신, Pokémon fit 봉제인형은 합리적 가격을 얻고 미모를 잃어버림... 그렇지만 역시 포켓몬센터 오리지널 굿즈인 Pokémon fit 봉제인형의 색감만큼은 따라가지 못 하는군요. 사실 Pokémon fit은 손바닥만 한 사이즈 말고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앤데 キミにきめた!도 크기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실제로도 2~3cm밖에 차이가 안 남) 이제 Pokémon fit은 그 유일한 특징도 사라져버렸다;
아니 근데 나 보만다 바로 전에 달무리나 글을 써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보만다 봉제인형 둘 다 배 부분이 자꾸 망고스틴처럼 보이는데 나만 그래?ㅋㅋㅋ 완전 망고스틴 아니냐며... 한번 그렇게 보고 나니까 더 그래 보여서 미치겠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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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TAIKI-BANSEI 시리즈의 키링 두 개.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보만다 좀 귀엽게 그려져서 좋아한다. 그리고 두 번째 키링처럼 아공이랑 같이 있으니까 보만다가 어른스럽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 난폭하다는 보만다도 아공이를 귀여워하고 있는 게 물씬 느껴지는 것 같다. 원래 첫 번째 키링도 아공이랑 세트로 나왔던 굿즈였는데, 둘이 계속 같이 있는 이유는 이 TAIKI-BANSEI가 대기만성(大器晩成)을 일본식으로 읽은 거기 때문. '레벨업 하는 데 시간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천천히 성장해서 강해진다'는 컨셉이라 요 시리즈의 다른 포켓몬들도 보면 이렇게 둘씩 붙여서 굿즈가 출시됐다. 그리고 걔네도 다 그림체 몰랑몰랑하고 분위기 따끈따끈해서 넘모 조아♥
이건 피규어는 피규어인데 조립식이라 특이해 보여서 가져왔다. 시리즈 이름은 SHODO(掌動). 근데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 손바닥(掌)만 한 움직이는(動) 피규어라는 뜻일까. 크기는 진짜 손바닥만큼 작긴한데. 아 어디가 움직이는 거냐면, 저 관절(?) 부분이 많이는 아니지만 요리조리 돌아가거나 좌우로 꺾여서 보만다의 자세를 바꿀 수 있다. 피규어인데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건 화염에 휩싸인 보만다 색지. 사실 난 색지를 어디에 쓰는 건지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가져왔다. 근데 나 위에서 글 쓸 때부터 궁금했던 건데 보만다는 드래곤+비행 타입인데 불이랑 이렇게 친할 수 있나? 자기도 막 불꽃세례나 화염방사 배울 수 있어서 그런가. 뭐가 됐든 배경이 화끈하니 이 굿즈 설명처럼 보만다도 박력 있어 보이긴 한다ㅋㅋㅋ 아쉬운 건 사진 너무 작아서 확대해 봐도 다 깨져서 보인다는 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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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포즈만으로 가득한 보만다의 카드 이미지들.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는 애가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이렇게 또 세게 나올 땐 확실히 세 보이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만족스러운 일러스트들이 아닐 수 없음 ^.^ 그리고 나 원래는 카드 한 장 꽉 채워서 그려진 걸 더 좋아하는데 보만다는 첫 번째, 두 번째 카드가 더 마음에 든다. 특히 첫 번째 저 바위 위에서 불 화르륵 하는 거 넘모 조아서 제일 앞으로 뺀 거임. 다른 카드들은 배경을 화려하게 해서 보만다의 이 싸나움을 표현했다면 첫 번째 카드는 그냥 보만다 자체로 강해보이게 만든 느낌이랄까...? 하여간 그런 게 있음. 첫 번째, 두 번째 좋다 해놓고 두 번째 카드는 언급도 없이 넘어갑니다~
위에서 실컷 보만다 사납다구 그래놓고 움짤은 이만큼 귀여운 걸로 가져오기. 그렇지만 꾸앙- 하품하는 보만다를 보고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가 있겠어. 막 자고 일어난 뽀송뽀송 얼굴 너무 좋아 ♥ 화나면 아무도 못 말리는 난동꾼이지만 잘 때만큼은 천사가 되는 보만다ㅋㅋㅋ 정면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보만다가 날개를 어떻게 접는지도 알게됐고 말이지.
말로만 듣던 보만다의 화염방사도 보여드리겠어요. 보만다 움짤을 좀 많이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찔끔찔끔 나오고 포켓몬 헌터 제이의 포켓몬이라 자꾸 나쁘게만 나와서 만들 컷을 고르기가 힘들었다. 이것도 사토시랑 리오르한테 나쁜 목적으로 화염방사 쓰는 거라 움짤을 만들까 말까 고민 오백 번 하다가 결국 만들었음. 근데 만들고 나니까 마음에 드네? 이렇게 정면에서 불을 뿜어주니 꼭 나한테 불 발사하는 것 같고 아주 마음에 들어. 나도 저 숲과 함께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아 (੭ ᐕ)੭*⁾⁾
보만다 4컷 만화도 당연 날개에 관한 이야기다. 반짝반짝 날개가 마음에 쏙 드는 보만다ㅋㅋㅋ 상기된 얼굴로 요시! 밖에 나가보쟈! 하는 게 너무 기대감에 잔뜩 부푼 것처럼 행복해 보여서 나까지 웃게 됨 ( ´͈ ᵕ `͈ ) 근데 이제 세 번째 컷까지 보고 흐뭇하게 웃고 있다가 네 번째 컷 문에 날개 끼는 거 보고 그냥 어이없어서 헛웃음 짓게 되는 거다. 아직 날개가 익숙지 않다구요! 그리고 날개에 비해서 집도 너무 작아. 아무리 봐도 집 안에 들어가면 옴짝달싹 못 할 사이즈다.
메가보만다
dragon flying
배틀 중 보만다에게 보만다나이트를 사용하면 만날 수 있는 메가보만다. 만난다는 표현은 좀 어색하네. 난 이미 보만다를 만나는 중이었는데 얘가 뾰로롱 변신한 거니까.
아무튼 메가보만다로 새로 태어나게 되면 기존의 난폭했던 성격보다 훨씬 더 난폭해지게 되는데, 이유는 보만다가 그토록 바랐던 날개 때문이다. 눈에 띄게 커진 날개는 강한 에너지로 불안정하게 붙어 있어 메가보만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그 영향으로 이리저리 날뛰게 되는 것. 날개가 붙는 방법은 오른쪽 움짤을 참고하면 된다. 마지막에 파바바박 하면서 날개가 붙을 때 보면 초승달이 생각나는데 이 날개 때문에 메가보만다의 별명도 '피에 젖은 초승달'이라고 한다. ...별명이 너무 무서워. 피에 젖었다는 건 색깔 때문이겠지?
메가보만다 날개 크기가 얼마나 커졌는지 혹시 보만다랑 비교해서 보고싶은 사람(는 나)을 위해 스프라이트도 함께 첨부! 진짜 엄청 커졌다. 날개가 보만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 이제 전혀 들지 않아. 감당하고도 남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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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난 처음에 도감 사진만 보고 메가보만다가 되면 앞다리가 없어지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어깨에 가방처럼 있는 껍질 틈에 얹어서 비행을 하는 거였다. 근데 이거 자세가 너무 웃겨ㅋㅋㅋㅋ 더 빨리 날려고 저런 자세를 취하는 건가? 날개 크기 보면 저렇게 안 해도 충분히 빠를 것 같은데ㅋㅋㅋ
종족값의 총합이 700이나 되는 메가보만다인데 이걸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 보만다 때도 종족값 중 공격 값이 135로 눈에 띄게 높았었는데 메가보만다가 되면 여기서 +10이 돼서 145가 된다. 그렇다면 또 결정력 계산을 안 해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바로 자속기이자 위력도 120이나 되는 역린의 무보정 결정력을 계산해 보면 29700이 나오는데...? 이거 계산하다가 메가보만다의 특성인 스카이스킨을 발견해버린 나. 이 스카이스킨이 뭐냐면 노말 타입의 기술이 비행 타입이 되면서 기술의 위력이 1.2배(6세대는 1.3배)가 되는 건데 그럼 또 자속기가 되네? 그렇게 이판사판태클(위력 120)의 결정력을 계산하면 38610(6세대 기준)이 된다. 이게 무보정 값인데 만약 풀보정을 했다? 그럼 50544까지 올라간다. 이러면 드래곤 타입의 물리 기술보다 그냥 노말 타입의 물리 기술을 쓰는 게 훨씬 낫겠는데? 여기에 비행 타입 기술 위력 올리는 도구까지 지니게 한다고 생각해 봐. 뭐 예리한부리 같은 거를 지니게 했다, 그러면 이판사판태클 결정력이 60000을 훌쩍 넘는데? 아니 이 스카이스킨 특성이 자속기가 세 타입이 되는 거라 완전 좋은 거잖아? 너무 최곤데? (ؔᶿ̷⌔ؔᶿ̷)
근데 여기서 다가 아님. 사실 전체 종족값이 600에서 700으로 100 는 거에 비해서 공격 값은 10밖에 안 는 건 좀 적게 는 거거든. 메가보만다가 되면서 가장 많이 는 건 방어. 무려 50이나 올라서 130이 됐다. 덕분에 애매했던 보만다의 내구가 완벽히 보완됐다. 보만다든 메가보만다든 얼음 타입 기술에 매우매우 약하긴 하지만 보만다일 때 특성 위협으로 상대 공격을 1랭크 낮추고 시작하게 되면 이제 얼음 타입 기술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어.
메가보만다 굿즈는 하나 있으면 많은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봉제인형에서부터 피규어, 키링까지 다양하게 많았다. 그중에 난 보만다나이트랑 세트로 나왔던 키링을 제일 소개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사진을 구할 수가 없어서 못 가져왔다ㅠㅠ 아쉽지만 그건 패스... 그렇지만 저거 하나를 제외하고도 소개할 굿즈가 있다는 게 메가 진화 포켓몬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이 봉제인형은 포켓몬센터 오리지널 봉제인형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Pokémon fit 같은 특별한 이름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이름이 다 무슨 소용인가요? 이 넓게 펼쳐진 날개하며, 껍질 위에 야무지게 올라간 발까지 그저 메가보만다 그 자체인데.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크기가 큰 편인데 특히 저 초승달 날개가 진짜 커서 거의 메가보만다를 덮고 있는 느낌?ㅋㅋㅋ 사실 덮은 수준이 아니라 덮친 수준임ㅋㅋㅋㅋ 거기다 이게 나는 모습으로 만든 봉제인형이라 날개 너비에 비해 전체 높이는 엄청 낮아서 위에서 찍은 사진 보면 메가보만다 봉제인형이 아니라 그냥 빨간 초승달 인형 같아 보여 *・☪︎
이건 극장판 'ボルケニオンと機巧のマギアナ'에 등장했던 포켓몬들의 モンコレ 중 하나. 내 생각에 이 극장판에서 제일 많은 메가 진화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것 같은데? 아니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근데 이 モンコレ 시리즈에서 메가 진화한 포켓몬들이 아주 많이 등장한 것으로 봐서 아마 맞을 듯.
근데 얘는 껍질에 다리를 올리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다리가 끼인 것처럼 보이잖아ㅋㅋㅋ 이 다리 때문에 초승달 크기 큰 거는 신경도 안 쓰임; 분명 비율로 따졌을 때 위에 봉제인형 초승달보다 더 큰 것 같은데...?
사실상 메가보만다의 카드는 하나밖에 없지만 마침 보만다의 소울링크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얼른 가져왔다. 하나하나가 아쉬운 메가보만다의 카드들... 그런데 이제 SAVAGE WING을 너무 크게 적은 게 아닌지ㅎㅎ 이러면 메가보만다의 자랑인 피에 젖은 초승달이 안 보이잖아요 ʕʘ̅͜ʘ̅ʔ 메가보만다 대부분 밑에서 보는 느낌으로 사진 찍거나 그리는데 이 카드 이미지만 유일하게 눈 마주칠 수 있게 그려져서 뒤에 날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만 궁금한데 이렇게 글을 커다랗게 적어놔서 보이지가 않는다ㅜ 넘모 아쉬워요...
옆에 소울링크 카드의 메가보만다는 위에서 소개했던 モンコレ 피규어랑 똑같이 생겼다. 딱 좌우반전 한 느낌?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여기서는 찬또 메가보만다의 앞발이 보인다는 거? 아 이 자세 처음 봤을 땐 너무 웃겼는데 자꾸 보니까 이제 귀여운 것 같다. 다리 왜 저렇게 짧어ㅋㅋㅋ 어느 순간부터 정신 차려보면 앞발부터 찾고 있음ㅋㅋㅋㅋ
마무리는 이로치가이 메가보만다로~ 위에서 내가 보만다의 이로치가이 얘기할 때 색 쨍하게 할 거면 몸이랑 날개 둘 다 쨍하게 하고 탁하게 할 거면 둘 다 탁하게 하라고 그랬는데 메가보만다 이로치가이는 색 톤이 약간 맞는 것 같지 않나? 이러니까 밸런스가 딱딱 맞춰지잖아. 그렇다고 이 색이 예쁘다는 건 아님. 나는 이 주황 날개도 싫고 형광빛 나는 것 같은 연두색은 더 싫어.
그래도 메가보만다는 껍질 색도 바뀌어서 보만다보다 좀 볼 맛이 있...기는 무슨 여기서 또 뜬금없이 먹물 잔뜩 머금은 팥색이 두둥 등장해서 도저히 나는 이 컬러 코드를 이해할 수 없게 됐다. < 이로치가이 색에 예민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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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무 바빴고 글 수정할 거 많아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제서야 9월 두 번째 포켓몬 글 올리게 됐다... 이렇게 텀 길었던 거 처음인 것 같은디요. 바쁜 와중에 짬짬이 써서 완성한 글이라 약간 통일감이 없을 수 있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