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34

jjjjjjang
2022.06.14

dragon flying

 

 

극장판의 여운에서 벗어나고 쓰는 첫 포켓몬 글의 주인공은 파비코리. 개인적으로 파비코리의 복슬복슬 구름 같은 날개를 좋아해서 더 빨리 쓰려고 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미뤄졌었다. 사실 지금도 그게 해결된 건 아니지만 빨리 날개 자랑을 해버리고 싶어! 라는 이유로 그냥 글 갈겨 버립니다.

 

레벨 35에 진화하는 파비코의 진화체인 파비코리는 허밍포켓몬으로, 파비코리의 콧노래를 들으면 황홀한 꿈을 꾸는 기분이 된다고 한다. 얘는 생긴 것도 예쁜데 목소리도 예쁜가봐. 도감 설명 보면 진짜 그 허밍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황홀하다, 아름답다 etc 칭찬밖에 없다. BUT, 이런 울음소리도 파비코리를 화나게 한다면 날카롭게 위협하는 소리가 될 수 있음. 이거는 지금까지(~7세대) 한 번도 없던 설명이었는데 제일 최근에서야 추가된 거다. 더이상 울음소리를 형용할 말이 없었던 걸까 아니면 울음소리도 위협적일 수 있다는 걸 뒤늦게라도 알리고 싶었던 걸까. 몰라 ⸜( ⌓̈ )⸝

옆의 파비코리는 Pokémon Café Mix에 나오는 스태프 파비코리. 귀여워서 가져와 봤음.

 

파비코리가 3세대에 등장한 포켓몬이라 도감 설명도 다양하게 많이 적힌 편인데, 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4세대 플라티나의 '마음이 서로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드럽고 아름다운 날개로 살짝 감싸고 허밍을 한다' 이거. 이 >날개로 살짝 감싸고< 부분이 너무 좋아서 내가 움짤도 쪄왔다. 물론 이 설명이랑 약간 다를 순 있는데 하여간 날개로 감싼다는 건 똑같으니깐! 어때요. 글로만 봤을 때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는데 직접 보니 마음이 그냥 녹아내리는 것 같지 않나효? 내 트레이너 너무 조아! 이거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파비코리ㅠㅠ

그런데 이 날개가 사실 털빨이라면? 옆의 캡쳐가 애니에 나왔던 장면인데 처음에 이거 보고 아주 식겁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아니 분명 내 머릿속의 파비코리는 하얗고 풍성한 날개가 얼굴보다 먼저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포켓몬이었는데... 그 예쁜 날개에 방수 기능은 없었구나. 이거야말로 물에 빠진 생쥐 꼴 아닌지ㅋㅋㅋㅋ 그럼 비 오는 날엔 어떻게 되는 거야? 다들 저러고 비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ㅋㅋㅋ 갑자기 궁금해짐.

이거 움짤로 안 가져 온 이유는 어차피 파비코리는 저러고 안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리리에랑 스리렌 둘이 파비코리 보면서 순간 다른 포켓몬인 줄 알았다고 감탄하고 있는 거임.

 

이로치가이 파비코리. 파비코리만큼은 스프라이트를 봐야 날개의 퐁실퐁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 써야겠다 마음 먹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았던 게 스프라이트였다. 가져 온 건 기본 파비코리가 아닌 이로치가이 파비코리로 가져 오게 됐지만...

파비코리는 원래도 색을 파란색, 흰색 두 개밖에 안 써서 이로치가이라 해도 다른 색이 많이 없다ㅋㅋㅋ 몸 색만 노란색인 게 다임! 너는 구름에 가려지지도 않겠다. 파란 하늘에 노란 게 날고 있으면 엄청 숨을래도 숨겨지지가 않을 것 같아. 자 그렇지만 여기서 주목할 건 파비코리의 노란 몸이 아니에요. (엥?) 스프라이트를 봐주세요. 파비코리의 날개짓 모션이 너무 리얼하지 않나요? 나 예전에 이거 처음 봤을 때 우와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가 벌써 몇 년 전이지... 몰라~ 그리고 파비코리가 날개 위로 딱 올렸을 때 날개 끝부분이 약간 반동으로? 위로 살짝 더 올라가는데 그게 너무 좋아. 진짜 이런 거 어떻게 만드는 건지 너무 신기함.

 

 

내가 지금까지 포켓몬 글 쓰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드 구성들! 일러스트가 절반인 딱 기본 카드들은 당연히 많고 파비코리가 한 장에 가득 차게 그려진 것도 적지 않다! 거기다 이로치가이 파비코리 카드도 종류별로 다 있음. 이런 카드 또 없습니다. 처음으로 카드 사진 주섬주섬 주우면서 334% 만족스러웠다.

대충...은 아니고 나름 고심해서 가져 온 6장의 카드(진짜로 열심히 고민했음)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네 번째 카드. 원래 카드에 포켓몬 하나 커다랗게 그리는 거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여기서 파비코리가 날고 있는 곳이 하늘이 아닌 숲이라는 게 아주 신선하고 맘에 쏙 든다. 그리고 나 사실 초록+주황의 조화를 좋아해! 그래서 카드 딱 검색해서 뜨는 것 중에 제일 먼저 저장한 게 바로 이 카드였다ㅋㅋㅋ 얘만큼은 고민도 안 함. 이거랑 비슷한 재질의 카드가 한 장 더 있긴 했는데 그건 배경의 주황색 비율이 너무 적어서 탈락시켰다.

이거 말고도 두 번째, 세 번째 카드도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파비코리의 오므린 발이 제법 깜찍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날고 있을 때는 첫 번째 카드처럼 발을 쫙 펴는 게 더 드문 것 같은데 몰라 나는 오므린 게 귀여운 걸 어떡행.

옆의 움짤은 발가락은 안 보이지만 멋찌게 날아다니는 파비코리 한번 자랑하고 싶어서 움짤 만든 겁니다. 딱히 어디에 끼워 넣어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둠ㅋㅋㅋ

 

봉제인형에서도 파비코리의 자그만 두 발 빼먹지 않았습니다. < 원래 빼먹고 그러면 안 됨. 특히 왼쪽 봉제인형의 저 예의상 달아놓은 것 같은 발... 아주 귀엽다! 혹시 파비코리의 발이 덩치에 비해 너무 작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경기도 오산... 파비코리는 위에서 봤듯이 다 털빨인 데다가 머리랑 꼬리의 장식털을 빼고 보면 실제 몸뚱이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저 크기가 결코 작은 게 아니다. 우리 파비코리한테 딱 안성맞춤인 사이즈라구요.

나 근데 갑자기 파비코리 인형은 좀 만들기 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냥 항아리 같은 몸에다 얼굴이랑 발만 붙인 거잖아? 그리고 파비코리 봉제인형들은 색을 왜 이렇게 연하게 낸 것 같지? 첫 번째는 Pokémon Petit Pastel라고 해서 이름부터 파스텔 컬러로 나온 게 맞는데 왜 오른쪽에 있는 Pokémon fit까지 색 연하게 뽑았는지 의문. 설마 내 눈에만 연해 보이는 거 아니겠지?!

등신대 파비코리 봉제인형? 놓칠 수 없지. 2023년 5월 출시 예정이라 지금! 예약 개시 뜨자마자 바로 가져와버렸다. 등신대 봉제인형 안 그래도 소중한데 이렇게 귀엽게 만들어버리다니... 여기 내가 가져온 사진만 보고는 뭐가 그렇게 귀엽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반했던 그 사진을 보면 모두가 공감할 거임. 그건 온라인 포켓몬센터 홈페이지에 가면 볼 수 있다. 피아노 치는 여성분 뒤로 빼꼼 쳐다보고 있는 파비코리를...! 저 길쭉한 목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데 정면 사진보다 그 피아노 치는 사진처럼 살짝 옆으로 자세 잡는 게 진짜 귀엽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요 봉제인형을 위에서 찍은 건데 전체가 북실북실하게 돼있는 게 아니라 저렇게 도넛처럼 양 가운데가 뻥 뚫려있다. 이거는 근데 왜 그런지 모르겠음. 파비코리 날개가 원래 이렇게 생겼던가...( •́ㅿ•̀ )

에잇 도넛 구멍 좀 있으면 어때. 이 후와후와함 눈으로만 봤는데 세상 보들보들한 게 느껴지는 것 같잖아. 아 내가 진짜 웬만해서는 파비코리가 나온 사진이 아니면 안 가져오는데 파비코리 봉제인형은 이 날개가 포인트 아니겠냐구. 손으로 살랑살랑 쓸다가 꾸악 움켜쥐고 싶은 비주얼이야 ( ⁼̴̤̆◡̶͂⁼̴̤̆ ) 요 등신대 봉제인형은 주문 생산하는 상품이라 지금(22.10.07~22.11.07) 예약해도 내년 5월에야 받을 수 있는데 정말정말 탐이 난다. 근데 나는 돈이 없어... 이거 55,000엔이야... 조촐한 지갑 사정에 눈물만 쭈륵쭈륵 흘림ㅠㅠ

요 동그란 건 테라리엄 컬렉션. 나 테라(テラ)가 땅이라는 뜻인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어떤 일본인이 파비코리 테라리엄 리뷰 올리면서 テラ인데 지면이 없다길래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 했는데 테라가 땅이었던 거였음. 라틴어 terra래... 글 쓰면서 많은 걸 배우는 나.

파비코리는 비행 타입 포켓몬이고, 저 날개가 파비코리의 포인트다 보니 하늘 나는 모습으로 넣은 것 같은데 그러면 땅을 넣을 수 없으니까... 홍철 없는 홍철팀이 돼 버렸군요. 그래도 땅 대신 뒤에 하늘 배경을 넣는 걸로 다른 테라리엄과 차이를 줬다. 덕분에 구름 위를 나는 파비코리의 모습이 좀 더 실감나게 표현된 것 같음!

이건 그냥 색지라는데 원래는 한 세트에 16장 들어있는 것 중에 파비코리만 뺀 거. 다른 게 아니라 이 색지의 파비코리 너무 자유로워 보이지 않나요. 넓은 하늘을 아무 걱정도 고민도 없이 날고 있는 것 같아서 보고 있으면 나까지 기분 좋아진다. 헉 나는 파비코리의 콧노래를 듣지도 않았는데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효과를 내다니. 보통이 아니구나 파비코리. 아 그리고 이 색지 속에서도 파비코리의 잔뜩 오므린 발이 귀여움. 이거 좀 더 크게 가져 오고 싶었는데 이게 최선이었다 ˃̣̣̣̣̣̣︿˂̣̣̣̣̣̣ 큰 사진으로 올려줘ㅠㅠ

 

 

위에 색지 얘기하면서 말할까 하다가 4컷 만화를 딱 그걸 주제로 그렸길래 그냥 넘어갔던 거. 아마 누구나 파비코리 보고 구름 같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했을 건데(그렇다고 해) 이 만화도 바로 그것을 다뤘습니다. 구름 둥둥 하늘 보면서 여기서 파비코리는 어딨을까요? 하고 문제 냈는데 정답은 대부분이 파비코리였다는 게 내용. 정답 알고 세 번째 컷 보면 왠지 구름이 진짜 파비코리 날개처럼 생긴 것 같이 보이긴 함. 대신 저렇게 구름이 듬성듬성이면 파비코리 머리는 보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같이 들긴 하지만 그건 그냥 모르는 척 해주는 걸루^^

 


 

메가

dragon fairy

 

 

배틀 중에 파비코리에게 파비코리나이트를 사용하면 메가파비코리가 된다. 나는 파비코리보다 메가파비코리 색이 더 좋아. 살짝 연해진 거 너무 예쁨. 엇 근데 지금 보니까 위에 Pokémon Petit Pastel 이 봉제인형이랑 몸 색이 똑같잖아? 저기에 솜털만 더 복실복실하게 붙이면 메가파비코리 굿즈라고 해도 되겠네.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음. 메가파비코리는 가슴에는 털이 없다! 뒤꽁무니에는 솜털이 무슨 거품기 돌린 것처럼 북실해졌는데 가슴에 있던 건 싹 밀렸음. 이게 어떻게 된 일.

그러고 보니 메가파비코리의 봉제인형은 가슴이 허전했다. 나 이걸 몰랐네. 위에 봉제인형 글 쓸 때 항아리 같은 몸이라 만들기 쉬울 것 같다고 했으면서 메가파비코리의 몸은 그렇지 않게 됐다는 걸 몰랐어. 이 굿즈 보면서도 오 끈에 별모양 화려한데? 이러고 말았었음; 아니 가슴에 있던 솜털이 다 머리랑 뒤꽁무니로 옮겨갔나 봐. 뒤가 너무 빵실해져서 앞이 허전해진 걸 눈치를 못 챘어. 근데 진짜 그만큼 뒤가 빵실하긴 해요.

이게 메가파비코리 피규어인데 내가 이것도 일부러 뒷모습 잘 나온 걸로 사진 들고 왔다. 어때요. 이 정도면 뒤만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요. 이건 궁딩이가 거대한 수준이야 솔직히. 여기서 앞에까지 빵실했으면 좀 답답해 보였을 것 같긴 하다. 그래서 앞에 털은 싹 정리한 건가 봐. 아 참고로 이 피규어 사진은 어떤 일덕의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겁니다. 피규어 제작 회사인 타카라 토미에서 올린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의 메가파비코리... 앞발이 까져 있음. 모르고 올렸던 건지 알면서도 그냥 올린 건지; 아무튼 그래서 출처(http://tokiteto.chu.jp/0-note-pokemon_moncolle_sps_box3.htm) 달아놓겠습니당.

피규어 뒷모습이라 꼬리 얘기도 같이 할 수 있겠군. 메가파비코리가 되면서 기존 머리의 장식털 두 가닥은 거의 없어지듯 바뀌었지만 꼬리는 더 길어지고 화려해졌다. 위에 봉제인형도 그렇고 피규어도 그렇고 이 꼬리를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 한 게 좀 아쉬움. 이 꼬리는 파비코리 몸만큼 길게 늘어뜨려야 제맛인데.

 

아쉬움은 이로치가이 메가파비코리를 보며 달래도록 하여요. 내가 원했던 게 이거잖아. 특히 저 세 번째 스프라이트를 보라구. 여기 이미지 이렇게 주렁주렁 가져온 이유는 메가파비코리 날개 색이 그냥 흰색이 아니라 분홍색이 은은하게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것도 스프라이트로 봐야 더 확 티 나기 때문에. 움직이지도 않는 5세대 스프라이트까지 굳이 가져 온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위에 큰 이미지 보면서 분홍색 있는 거지? 있는 거 맞지? 이런 애매한 생각 들지 않게 냅다 분홍색 칠한 게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색 쓴 것도 옆에 있는 6세대 스프라이트보다 이게 더 예뻐. 그렇지만 6세대는 꼬리가 또 기가 막히게 이쁘거든요. 저 감당 못 할 것 같은 퐁실한 솜털을 등에 이고도 꼬리만큼은 살랑살랑 우아하게 흔들리는 게 너무 예뻐. 두 스프라이트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었다.

내가 이로치가이 메가파비코리에서 아쉬운 거는 색. 기본 메가파비코리는 파비코리보다 색 약간 연해졌는데 왜 이로치가이는 똑같은 색인지 설명 PLZ.

근데 메가파비코리의 솜털 날개가 이렇게 분홍빛을 띄게 된 건 파비코리나이트가 분홍색이기 때문인가? 파비코리나이트의 가운데에 있는 파란 선도 파비코리의 몸 색+메가파비코리의 몸 색 이렇게 두 색이 섞인 것 같은데! 근데 나는 왜 이걸 이로치가이 얘기를 하면서 말하고 있나.

 

 

아니 카드에 왜 이렇게 글을 써놨대. 메가파비코리 카드 두 장 있는데 둘 다 글을 쓰면 어떡하냐구요. 기술 이름 밑에 다 써놨는데 왜 일러 위에 또 쓰냐구... 색도 빨갛게 해서 파비코리보다 글자가 먼저 눈에 들어옴; 정신만 없어졌어. 두 개 같은 기술이라는 게 제일 빡침ㅋㅋㅋㅋ 에휴 카드 세 장 갖다 놓고 왜 두 장이라고 했냐면 한 장 더 있는 건 트레이너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트레이너 카드의 메가파비코리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게 나오긴 함. 이게 파비코리 소울링크 카드에용.

 

헉헉 추가하고 싶던 메가파비코리 움짤 드디어 추가한다. 어래곤의 물대포에 쫄딱 젖어버린 메가파비코리ㅋㅋㅋ 이 움짤을 얼마나 추가하고 싶었는지 몰라~ 위에 파비코리 젖은 거랑 다르게 메가파비코리의 이 망연자실한 듯한 표정과 물 뚝뚝 떨어지는 연출까지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솜털도 엄청 많아서 되게 무거워 보여. 근데 이러고 나서 셀프 탈수도 한다. 그럼 또 원래대로 뽀송뽀송하게 돌아옴. 아 이걸 못 넣어서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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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완성이다... 왜냐면 내가 넣고 싶은 움짤 못 넣었기 때문에... 언젠가 넣어야지. 오늘(22.07.13.)부로 완성함! 오늘부터 갓생 살겠다며?